잊지 않겠습니다.

아직도 실감이 안 나는 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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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옆에 있고 매일 볼 수 있고 매일 만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닌
내 이상향이었고, 존경을 표했던 사람이었다
작년 한 해, 네 번 직접 뵈었고
올 해는 멀찌감치 떨어져 그 분의 이름을 외쳐보았다
그랬던 그 분이 세상을 버리셨다

그토록 울고 불고 어찌할 수 없음을 인정하며 이제 편히 쉬시라 보내드렸는데 그게 아직 실감이 안 나는 모양이다
사진만 보면 다른 기분이 들고 '진짜 안 계신 건가?' 하는 생각에 또 다시 울먹이는 내 모습을 보면 그런 것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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